'박성광♥' 이솔이, 결혼 6년만 고백…"지우고 싶은 과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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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솔이 SNS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깊은 마음 속 성찰을 고백했다.

30일 이솔이는 자신의 계정에 "그 예외적인 기적을 기다립니다 :) 하지만 우린, 이해되지 않으면서도 그 여백까지 끌어안는 실수를 하죠. 그걸 사랑이라 한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솔이가 진지한 표정으로 차를 운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내 나이 서른아홉.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어요"라면서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 밤새 서로를 설득하려 했던 시간이었어요. 내 감정을 담아낼 단어를 골라 상대 마음속에 억지로 밀어 넣으려 했던 날들이죠. 지독한 오만이었습니다. 내 깊은 속내와 감정의 굴곡을 타인이 전부 이해해 주길 바랐으니까요"라고 고백하는 문구가 담겼다.

/ 이솔이 SNS

이솔이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대신할 수 있는 단어는 지극히 일부분인데 말이죠. 그래서인지, 말로 구태여 설득하지 않아도 소통이 원활하고 납득이 되는 '결이 맞는 관계'는 참 소중해요"라고 했다.

이어 "그 관계 사이엔 굳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단어로 쪼개 설명하지 않아도 삶을 대하는 태도나 속도가 비슷하기에 생기는 '이해'가 존재하죠"라며 "수십 년을 각자의 우주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어떠한 억지스러움도 없이 맞물린다는 것은 어쩌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예외적으로만 가능한 기적이 아닐까요?"라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질문을 던지며 글을 맺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지난해 과거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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