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디트로이트에 딱 필요한 선수…레드 핫 외야수” SF가 트레이드 할 생각은 없어 보이는데 ‘야구 잘하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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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디트로이트에 딱 필요한 선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팬사이디드에서 디트로이트를 담당하는 모터 시티 벵갈스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를 두고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레드 핫 자이언츠 외야수를 공략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는 디트로이트에 딱 필요한 선수”라고 했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구체적으로 모터 시티 벵갈스는 “이번 시즌은 실망스럽지만 디트로이트도 그다지 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드 마감일 전 팀의 가장 큰 필요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를 통해 외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디트로이트는 35승49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11위다. 사실상 가을야구 레이스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타율 0.285의 라일리 그린, 12홈런 35타점의 캐리 카펜터 정도를 제외하면 막강한 공격력을 지닌 외야수는 없다.

또한, 이정후의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이 올해로 끝나는 것도 아니다. 2027시즌이 끝나야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때문에 디트로이트가 이정후 트레이드에 관심을 가질 수는 있다. 물론 연봉보조가 필요한 케이스다.

모터 시티 벵갈스는 “이정후는 자이언츠가 큰 계약을 체결했을 때 기대했던 바로 그 모습으로 바뀌었다. 디트로이트는 지금 당장 이정후와 같은 선수를 라인업에 기용할 수 있다. 전 KBO 스타였던 그는 이번 시즌 삼진은 27개에 불과하며 타율은 MLB 전체 타자 중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그는 뜨거운 라인업과 차가운 라인업에서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완벽한 안정제”라고 했다.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스탠스가 중요하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1개월 앞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셀러로 나설 계획이지만, 이정후 등 젊은 코어들을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팔아 치울 계획은 없어 보인다.

모터 시티 벵갈스는 “문제는 샌프란시스코가 이 선수를 트레이드 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다. 올해 끔찍한 시즌을 보냈고, 버스터 포지 사장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에이스 로건 웹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이 준비됐다고 제안했다. 2027시즌 이후 계약에는 선수 옵션이 있기 때문에 FA 테스트를 결정하면 디트로이트가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만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끝으로 모터 시티 벵갈스는 “그는 완전한 임대선수는 아니며 2026년에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2027년에는 여전히 핵심 기여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그냥 내주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디트로이트가 외야수를 늘리고 라인업에 엘리트 컨택트 배트를 하나 더 추가하려면 강력한 제안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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