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크래프톤이 성수 클러스터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거점으로 만든다.
29일 크래프톤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입주 예정인 서울 성동구 일대의 성수 클러스터 저층부와 옥상 공간을 시민에 개방한다. 서울시와 성동구와 협력해 추가 용적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인프라로 환원하는 사례다.
크래프톤은 과거 이마트 본사 터 등의 부지를 매입해 신사옥을 구축하고 있다. 단일 사옥에 입주하는 것이 아닌 성수동 내 거점들을 둬 크래프톤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다.
성수 신사옥에 대해 크래프톤은 “지속가능성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실제 공간에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박스 스퀘어를 포함한 7개 부지와 연계해 문화·콘텐츠 중심의 공간을 형성하는 게 대표적이다. 크래프톤은 성수라는 도시에서 게임 이용자와 시민이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공공성의 본질이 있다고 봤다.
이에 성수 클러스터 내에는 이용자가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창의적 협업을 끌어내는 환경으로 변화도 이룬다. 크래프톤은 강남, 판교 등의 지역에 조직들이 흩어진 상태다. 크래프톤은 성수 클러스터에 조직들이 모이면 조직 간 소통이 강화되고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성수 클러스터 입주는 2027년부터 시작돼 203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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