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조별리그 치열한 승부가 마감됐고, 29일(이하 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캐나다의 대결로 32강전 문을 열었다. 첫 경기에서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1-0 승리로 웃은 가운데, 30일 32강전 최고 빅매치가 축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지난 대회 4강 신화를 이룬 모로코가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F조 1위를 차지했고, 모로코는 C조 2위에 올랐다. 안정된 경기를 벌이며 32강 직행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F조 선두를 꿰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일본과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리드를 잡고 앞서나가다가 일본에 동점골을 연속해서 내주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2차전에 부활했다. 스웨덴을 5-1로 대파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3차전에서는 튀니지를 3-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성적 2승 1무 승점 7을 찍고 32강에 올랐다.
모로코는 C조 2위에 랭크됐다. 첫 경기에서 브라질과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넣는 등 브라질과 대등하게 맞서며 승점을 따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잡았다.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스코틀랜드와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었다. 3차전에서는 아이티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4-2로 이겼다. 조별리그 성적 1승 2무 승점 5로 32강에 합류했다.


무패를 달린 두 팀이 32강전에서 격돌한다. 너무 일찍 만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네덜란드와 모로코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네덜란드는 공격 파괴력이 좋고, 모로코는 중원과 수비 조직력이 훌륭하다. 밀고 밀리는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모로코 32강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16강전을 치른다. 7월 5일 캐나다와 8강 길목에서 충돌한다. 과연, 32강 최고 빅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네덜란드와 모로코의 대결에서 어떤 팀이 승리 미소를 짓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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