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홍명보호의 토너먼트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
스페인은 2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을 전반 막판에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코스 요렌테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알렉스 바에나가 받아내 오른발 슈팅을 했다.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일차적으로 선방을 했으나 손을 맞고 옆으로 튄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스페인은 한 골을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같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카보베르데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득점 없이 마무리가 됐다.
그러면서 H조는 스페인이 2승 1무 승점 7로 1위로 올라섰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나선 카보베르데가 승점 3(3무)으로 조 2위라는 새로운 역사를 또 쓰게 됐다. 우루과이와 사우이다라비아는 모두 2무 1패로 승점 2에 머물렀다.

한국에게는 최고의 결과다. 한국은 승점 3(1승 2패)으로 A조 3위를 기록했고 3위 그룹 순위에서 7위로 내려가 있다. 우루과이가 승점 2에 그치며 한국보다 높은 순위로 올라설 수 없게 되면서 한국 입장에서는 8위 이내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여전히 남은 조의 결과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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