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시아버지인 고(故) 찰리박의 수목장을 찾아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25일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전진 아버지 수목장 찾아간 류이서가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진과 류이서는 고(故) 찰리박과 할머니가 안치된 수목장을 찾았다. 이동하던 차 안에서 류이서는 "아버님과 할머니를 뵈러 가는 길"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전진은 아버지가 생전에 수목장을 직접 준비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에는 할머니도, 저도 아무 데나 뿌리면 된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그러면 안 된다고 하셨다"며 "할머니 자리뿐 아니라 본인 자리, 심지어 제 자리까지 미리 마련해 두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아버지는 오래 사실 텐데 왜 벌써 준비하시냐'고 말씀드렸었다"며 "만약 아버지가 혼자 다른 곳에 계셨다면 마음이 더 그랬을 텐데, 할머니가 곁에 함께 계셔서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수목장에 도착한 뒤 전진은 "오랜만에 할머니와 아버지를 찾아오니 반갑기도 하고,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후 아버지의 성대모사를 하며 애써 웃음을 보였지만,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류이서는 "지금 눈물 날 뻔했지?"라며 남편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어 두 사람은 묘역 앞에서 가족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류이서는 "사랑하는 아들 충재가 늘 행복할 수 있도록 제가 곁에서 잘하겠다"고 약속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진 역시 "할머니와 아버지가 우리를 보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며 "이서와 함께 웃으며 행복하게 잘 살아가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진의 아버지인 가수 찰리박은 뇌졸중으로 투병하던 끝에 2023년 11월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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