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두산이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김원형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 베어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두산(36승 37패 2무)은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에 성공,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34승 37패 2무)는 뼈아픈 연패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진영(좌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68번).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오명진(1루수)-안재석(3루수)-윤준호(포수)-박지훈(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
3회 한화가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1사 이후에 심우준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도윤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연이은 윤준호의 포일로 3루까지 갔고 페라자까지 볼넷을 골라 출루해 2사 1, 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현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두산에 아찔한 상황이 맞이했다. 무사 1루에서 양의지가 박준영의 직구에 헬멧을 강타 당하며 쓰러진 것. 양의지는 교체됐고, 박준영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몸을 풀새도 없이 정우주가 올라왔는데 김민석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은 데 이어 오명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두산의 3-0 리드.
한화는 5회말 이진영과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며 추격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득점은 없었다. 이도윤 2루 뜬공, 페라자 땅볼, 문현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6회초 한 점을 더 가져왔다. 1사 이후에 윤준호의 2루타에 이어 대타 김인태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한화는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두산을 추격했지만, 두산도 7회초 박준순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러던 한화는 8회말 강백호의 홈런이 나왔다. 문현빈의 안타에 이어 강백호의 투런홈런으로 3-5를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9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의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두산 선발 벤자민은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김택연 1⅓이닝 무실점-이용찬 ⅔이닝 2실점-이영하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석이 2안타 2타점, 박준순이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윤준호도 2안타 1득점, 오명진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회 헤드샷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정우주 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실점, 박준영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 강재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원석 멀티히트, 강백호가 시즌 18호, 노시환이 통산 5번째 3경기 연속 홈런, 심우준이 3안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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