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가짜 스님에 집 한 채 값 패물 털렸다…"남편 욕이 더 상처"

마이데일리
선우용여가 20대 시절 가짜 스님에게 속아 집 한 채 값에 달하는 패물을 모두 잃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20대 시절 가짜 스님에게 속아 집 한 채 값에 달하는 패물을 모두 잃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집 한 채 값 보석을 스님에게 홀랑 뺏겨버린 82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평소 브로치로 패션에 포인트를 준다며 "젊었을 때는 액세서리에 큰 관심이 없었다. 남편이 비취,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안 해준 패물이 없을 정도였다. 지금 생각하면 집 한 채 값은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걸 가짜 스님에게 전부 넘겨버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가 20대 시절 가짜 스님에게 속아 집 한 채 값에 달하는 패물을 모두 잃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에 따르면 당시 한 스님이 집을 찾아와 "집안에 우환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어머니에게 "가짜 스님을 조심하라"는 당부를 들었던 그는 첫 방문에는 쌀만, 두 번째 방문에는 돈만 건네며 돌려보냈다.

선우용여가 20대 시절 가짜 스님에게 속아 집 한 채 값에 달하는 패물을 모두 잃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하지만 세 번째 찾아온 스님은 "반드시 집 안에 들어가 기도를 해야 한다"고 했고, 결국 선우용여는 그를 안방으로 들였다.

스님은 쌀과 물을 준비하게 한 뒤 "남편이 사준 패물을 모두 올려놓으라"고 했고, 이어 흰 봉투에 보석을 담아 실로 묶는 모습까지 직접 보여줬다. 이후 소금을 가져오라고 시킨 뒤 "내가 나가면 밖에 뿌리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던 선우용여는 몇 시간 뒤 결혼반지를 꺼내기 위해 봉투를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봉투 안에는 보석 대신 쌀만 들어 있었던 것.

선우용여가 20대 시절 가짜 스님에게 속아 집 한 채 값에 달하는 패물을 모두 잃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그는 "남편에게 '패물이 다 없어졌다'고 말했더니 나를 보며 욕부터 했다"며 "패물을 잃은 것보다 남편에게 그런 말을 들은 게 더 속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남편은 지인을 통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몇 달 뒤 우연히 길에서 가짜 스님을 직접 붙잡았다고 한다. 남편이 "집 한 채 값인데 어디에 팔았냐"고 묻자, 가짜 스님은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 나도 헐값에 넘겼다"고 답했다고.

남편은 장물을 넘긴 업자를 찾아갔지만 이미 수감된 상태였고, 보석 역시 모두 처분된 뒤라 끝내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선우용여는 현재 소장 중인 액세서리들을 소개하며 "드라마에서 사모님 역할을 하며 하나둘 모은 것들"이라며 "전부 합쳐도 천만 원 정도다. 이제는 도둑이 들어도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 웃어 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선우용여, 가짜 스님에 집 한 채 값 패물 털렸다…"남편 욕이 더 상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