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0-1 쇼크...'英 BBC' 홍명보호 경기력에 역대급 혹평! "무기력한 韓, 결정력 부족→의기소침해 보였다" [한국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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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남아공은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영국 'BBC'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홍명보호의 경기력에 혹평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18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남아공의 역습 전개 상황에서 체팡 모레미의 크로스를 받은 타펠로 마세코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한국은 0-1로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남아공에 패배하며 조 3위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은 향후 다른 조들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얼굴을 감싸쥐고 있는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BBC'는 한국의 경기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위협적인 남아공이 무기력한 한국을 제압했다. 한국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팀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만 남겨두게 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한국은 파이널 서드(공격) 지역에서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경기 대부분 동안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이었던 남아공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결국 득점도 얻어낼 자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볼 점유율 69%를 기록했으나 슈팅 수 8-13, 유효슈팅 수 3-4로 열세를 보였다. 'BBC'는 "한국은 좀처럼 남아공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오현규의 힘없는 헤더와 경기 초반 이강인의 슈팅이 드문 기회들 가운데 일부였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남아공과의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보여줬던 한국의 유기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는 사라졌고, 선수들은 오히려 의기소침해 보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비겨도 충분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른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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