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안방에서 좋은 성적을 써내면서 32강에 합류했다. 멕시코, 미국, 캐나다가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국 가운데 가장 먼저 32강행을 확정했다.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고, 19일 한국과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A조 선두를 확정하며 32강 진출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조별리그 전승도 달성했다. 25일 3차전에서도 체코를 3-0으로 완파하고 3전 전승으로 32강 고지를 점령했다.
미국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역시 두 경기 만에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예약했다. 20일 호주와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면서 32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다. 13일 파라과이와 1차전에서 4-1로 크게 이겼고, 호주까지 격파하면서 2승 승점 6을 얻으며 D조 1위를 조기에 확정했다. 26일 튀르키예와 3차전을 치른다.
캐나다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캐나다는 조별리그 B조 2위를 차지했다. 13일 1차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1로 비겼다. 19일 카타르와 2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두고 기세를 드높였다. 25일 스위스와 3차전에서 1-2로 졌다. 1승 1무 1패 승점 4를 마크하며 32강에 합류했다. 함께 1승 1무 1패 승점 4를 적어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골득실(캐나다 +5,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에서 앞섰다.


세 팀 모두 32강에 오르는 가운데, 캐나다가 가장 먼저 32강전을 치른다. 29일 한국을 꺾고 A조 2위에 오른 남아공과 16강행을 다툰다. 멕시코가 7월 1일, 미국은 7월 2일 32강전을 소화한다. 멕시코와 미국의 32강전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한편,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A조 3위에 그쳤다. 12일 체코와 1차전에서 2-1로 이겼으나, 19일 멕시코와 2차전에서 0-1로 졌다. 25일 남아공과 3차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히며 1승 2패 승점 3에 그쳤다. 멕시코(승점 9)와 남아공(승점 4)에 밀려 32강 토너먼트 직행에 실패했다. 32강행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12개 조 3위 팀들과 와일드카드 싸움을 벌인다. 8위 안에 들어야 32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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