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다"…김영환 충북지사,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서 감사 인사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임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년간 함께 도정을 이끌어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충북도정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겼다.


김 지사는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충북도정을 인문학의 바탕 위에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며 "충북도지사로 보낸 지난 4년은 제 인생에서 매우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재임 기간 동안 겪었던 여러 도전과 위기, 그리고 성과에 대한 소회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특히 정권 교체와 사회적 변화 속에서 충북도정이 겪었던 어려움과 함께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김 지사는 "정권 교체 등 격동의 시간을 지나왔고,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오송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이 겪은 고통은 도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큰 아픔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충북도정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과 보람을 함께 나누며 묵묵히 도정을 지탱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임기 동안 이룬 성과 역시 도민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혁신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가르침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도 충북 발전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중국 고사성어인 '진금불파화련(真金不怕火炼)'을 인용하며 공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진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우리가 추진했던 일들이 올바른 개혁과 혁신이었다면 어떠한 평가와 시련 속에서도 그 가치는 빛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가며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임기 종료를 앞두고 주요 현안 점검과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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