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존재다"…'멀티골 폭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향한 극찬 쏟아졌다 [2026WC]

마이데일리
마테우스 쿠냐가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라운드 아이티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기대됐던 모든 것을 해냈다."

브라질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라운드 아이티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모로코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브라질은 아이티를 상대로 3점 차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승 1무 승점 4점으로 1위다.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마테우스 쿠냐다. 쿠냐는 전반 23분 선취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이 조니 플라시드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쿠냐가 세컨드 볼을 잡기 위해 쇄도했다. 그 결과 하네스 델크루아가 걷어낸 공이 쿠냐의 왼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감각을 끌어 올린 쿠냐는 전반 36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려 골문을 열었다.

격차를 벌린 브라질은 전반 추가 시간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후반전 득점 없이 마무리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브라질 매체들은 쿠냐의 활약을 극찬했다. '코레이우 브라질리엔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쿠냐를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변화시켰다"며 "전반 23분에 터진 골은 쿠냐가 안첼로티 감독 지휘하에 넣은 첫 번째 골이었다. 쿠냐는 안첼로티 체제에서 골을 기록한 15번째 선수가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왜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여겨지는지 증명했다. 비록 9번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그는 전형적인 중앙 공격수와는 거리가 멀다. 페널티 박스 밖으로 나오고, 빌드업 과정에 참여하며, 서로 다른 라인들을 더 가깝게 연결해 준다"면서도 "하지만 자신의 첫 월드컵 선발 경기에서 그는 진정한 득점원처럼 기회주의적인 면모도 보여주었다. 지난 2022년에는 히샬리송이 세르비아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다면, 이번에는 쿠냐가 주인공이 될 차례였다"고 전했다.

마테우스 쿠냐가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라운드 아이티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쿠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겼다. 그는 35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오 글로보'는 "쿠냐는 맨유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후 팀에 들어와 자신에게 기대되었던 모든 것을 해냈다"며 "그는 공격에 유연성과 움직임을 불어넣는 데 기여했다. 비니와 호흡이 잘 맞았고 기회 포착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 팀의 확고한 주전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25일 오전 7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체 불가능한 존재다"…'멀티골 폭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향한 극찬 쏟아졌다 [2026WC]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