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1위 기회 다시 온다! '5일 만에 멀티 히트' 이정후, 타격 2위 탈환→'5경기 3안타 부진' 1위 로페스와 다시 0.006 차

마이데일리
20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타격 1위 로페스가 최근 5경기에서 3안타에 그쳤다. 4월 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앞을 바라보는 로페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다시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닷새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뽑아냈다. 다시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로 올라섰다. 타격 1위에 오를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디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2루타도 하나 추가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3-4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정후가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5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린 이후 세 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렬했다. 16일은 쉬었고, 17일과 18일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를 벌였다. 17일에 3타수 1안타 1득점, 18일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8일 휴식을 거쳤고, 19일 마이애미를 상대로 2개의 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을 0.328(256타수 84안타)로 높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에 복귀했다. 1위를 질주 중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0.334)와 격차를 6리 차로 다시 좁혔다. 로페스가 조금 주춤거리는 사이 멀티 히트 경기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20일 마이애마와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로페스는 최근 5경기에서 3개의 안타밖에 만들지 못했다. 1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3타수 무안타, 4타수 1안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0일 이정후와 맞대결에서 4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20일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5명의 선수가 시즌 타율 0.320 이상을 찍고 있다. 로페스가 0.334로 1위를 달리고, 이정후가 0.328로 2위에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가 0.324로 3위, 이정후의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가 0.321로 4위, 탬파베이 레이스의 얀디 디아스가 0.320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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