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1실점·레이예스 3타점…오늘만 같아라 롯데, 위닝시리즈와 함께 연승 신바람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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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7회초 1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고척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을 4경기째로 늘렸다. 롯데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투타 조화속에 7-1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4연승으로 내달리는 동시에 키움과 이번 3연전 위닝시리즈도 확정했다. 8위 제자리를 지켰고 28승 2무 39패가 됐다. 반면 최하위(10위) 키움은 5연패에 빠지면서 26승 1무 45패가 됐다.

롯데는 전날(19일)에 이어 이번에도 선발투수가 호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나균안이 6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타선도 두자리수 안타(12안타)를 치며 나균안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3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잘 살렸다. 빅터 레이예스가 키움 선발투수 케니 로젠버그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서갔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후속 타자 한동희가 적시타를 날려 3루 주자 고승민이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로젠버그가 4회초 시작에 앞서 연습 투구 과정에서 왼쪽 고관절 통증을 느껴 급하게 박지성으로 교체됐다. 롯데는 6회초 윤동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한동희가 3회초 1사 1,3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키움도 6회말 반격했다. 히우라가 나균안을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4호)를 쳐 0의 행진을 끝냈다. 추가점이 필요하던 롯데는 7회초 레이예스의 적시타와 나승엽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했다.

타선 집중력은 정규 이닝 마지막인 9회초까지 유지됐다. 2사 후 레이예스의 안타와 한동희가 적시 2루타를 쳐 7-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나균안에 이어 정철원, 박정민, 김강현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키움 타선을 잘 막아냈다. 레이예스는 3안타 3타점, 한동희도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안타 2타점으로 롯데 공격을 이끌었다.

나균안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6패)를 올렸다. 로젠버그는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가 됐다. 두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스윕승, 키움은 연패 탈출을 노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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