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래시포드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 후 통증을 호소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라운드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래시포드도 승리에 이바지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가 3-2로 앞선 후반 27분 앤서니 고든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래시포드는 후반 40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그는 박스 안에서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았다. 요십 스타니시치를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4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했는데, 월드컵 무대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전이 끝난 뒤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20일 "래시포드가 가나와의 월드컵 맞대결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상 경보를 울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크로아티아전이 끝난 뒤 근육 뭉침을 호소했다. 햄스트링 부위에도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은 래시포드의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만약, 무리가 된다면 대회를 길게 보고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미러'는 "일정이 바쁜 토너먼트 대회 특성상 잉글랜드 코칭스태프가 선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자명하다"며 "특히 선수들 모두가 서로 다른 날씨 조건 속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치러온 탓에 여러 선수가 쥐가 난다고 호소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긍정적인 소식은 사카의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크로아티아전 때는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래시포드의 득점을 도왔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사카는 준비가 되었고 점점 더 완벽해질 것이다. 이 조의 마지막 경기에 다다를 때쯤이면 그가 완전히 준비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좁은 공간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경기가 열린 공간에서 공수를 오가며 치러질 수 있느냐의 문제였을 뿐이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오전 5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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