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루크 쇼와의 동행을 연장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 조건을 검토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쇼는 레프트백과 왼쪽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안정적인 기본기와 패스 전개 능력, 그리고 오버래핑 능력을 보유했다.
2003년 사우스햄튼 유스팀에 입단한 쇼는 2012년 17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사우스햄튼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후 쇼는 2014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2015-16시즌 정강이 복합 골절 부상을 입은 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는 맨유에서 보낸 12시즌 동안 통산 325경기에 출전해 5골 28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올 시즌에는 안정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며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기여했다. 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현재 쇼와 맨유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해당 계약에는 별도의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쇼가 팀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재계약이 필수적이다.
맨유는 쇼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으나 주급 삭감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쇼를 현재 계약 기간 이후에도 잔류시킬 의향이 있지만, 경험 많은 왼쪽 수비수인 쇼가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쇼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한다면, 구단은 해리 매과이어의 최근 재계약과 유사한 구조, 즉 보장 급여를 낮추고 보너스와 성과 조항을 포함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레프트백 보강을 추진 중이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홀과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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