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7억 날려", 20만 유튜버의 뒤늦은 후회

마이데일리
총총./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전문 유튜버가 무리한 주식 투자로 7억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총총TV Silver Gun’을 운영하는 유튜버 총총은 지난 14일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최근 1년여 동안 누적 7억 원 상당의 투자 손실을 입어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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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할까 봐 통장 계좌를 공개한다"며 총 7억 원의 손실이 난 현황을 인증했다.

총총은 "근로 소득만으로는 돈을 모아 서울에 집을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시작은 안정적이었다. 처음에는 구글이나 애플 등 미국의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중후반에는 보유 종목들이 100%에서 15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테슬라 등도 매수했는데 2024년 중후반에 100%씩 올랐다"면서 "특히 2025년 1월에 급등주를 샀다가 한 달 만에 200% 수익을 올리면서 내가 투자를 아주 잘하는 줄 착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욕심에 잘 알지도 못하는 미국의 한 음식 관련 주식에 1억 5,000만 원을 투자했는데, 바로 다음 날 마이너스 2억 원이 됐다"라며 "이를 복구하겠다는 마음으로 무리하게 단타(단기매매)를 반복하다가 결국 4억 원의 추가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이처럼 무리한 단타 위주의 투자를 이어간 끝에 그의 누적 손실액은 7억 원에 달하게 됐다.

총총./유튜브

총총은 “당장 돈이 없어 불행한 것 같고, 남들은 다 돈을 번다고 하니 '나만 벼락거지가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투자하다가는 모든 걸 잃을 수 있다”며, “돈만 잃는 게 아니라 건강, 행복,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본업까지 다 잃을 수 있다”고 진심 어린 경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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