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71)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은 나의 50번째 생일이다. 새로운 10년과 그 안에 담길 모든 것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브루스 윌리스는 풍선을 불고 난뒤 아내를 향해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노래를 불러주는 등 건강한 근황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엠마는 "40대는 힘들었지만 아내, 엄마, 간병인, 그리고 옹호자로서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자랑스럽다"라며 "또한 '엠마 & 브루스 윌리스 기금'을 통해 우리가 해온 일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함께 전두엽 치매(FTD)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간병인을 지원하며, 교육과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장을 시작하며 바라는 내 생일 소원은, 치매에 직면한 가족들이 더 많은 지원과 자원을 얻고, 사회적 편견이 줄어들며,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미래를 맞이하는 것"이라며 "나와 함께 이 뜻깊은 생일을 축하하고 싶다면 기금 후원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전측두엽 치매를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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