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2세를 떠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류이서의 유튜브 채널에는 '승무원 시절 소개팅 성공률 100%였던 류이서 레전드 꾸안꾸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류이서는 소개팅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연애와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흰 블라우스와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오늘은 소개팅 메이크업을 보여드리려고 소개팅 룩으로 입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진은 "소개팅을 많이 해봤냐"고 물었고, 류이서는 "꽤 많이 해봤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전진은 "예전에 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었다"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이서는 소개팅 스타일링 팁도 공개했다. 그는 "처음부터 너무 꾸민 느낌보다는 편안한 옷차림이 좋은 것 같다"며 "두세 번 정도 만난 뒤에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스타일을 입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역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류이서는 "한 듯 안 한 듯 깔끔하고 피부가 좋아 보이는 인상이 중요하다"며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음영, 하이라이터 활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했다. 특히 "자연스러워 보여도 사실은 굉장히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과거 소개팅 경험으로 이어졌다. 류이서는 "23살 때 처음 소개팅을 했다. 그 전에는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혔고, 전진은 연신 질문을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류이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은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예전에 두 살 정도 나이를 속인 사람을 만난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소개팅 후 집까지 데려다주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항상 직접 차를 몰고 갔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전진의 첫인상 고백이었다. 제작진이 류이서를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을 묻자 전진은 "화장을 거의 안 한 줄 알았다. 피부가 워낙 밝고 깨끗해 보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눈썹도 자연 눈썹인 줄 알고 놀랐다. 나도 눈썹이 진한 편인데, 그걸 보면서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눈썹이 진하겠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류이서는 "그때 벌써 그런 생각을 했다고?"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진은 담담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020년 결혼했다. 지인 모임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가 됐으며, 현재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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