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음주 난동' 최철호, 연기과 교수로 제2 인생 "학생들이 잘 받아줬다"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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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과거 물의를 빚었던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알려졌다./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연이은 구설로 얼룩진 과거를 딛고, 강단에 서서 제자들과 함께 새로운 기적을 일궈내는 배우가 있다.

지난 2010년 후배 폭행 사건과 2022년 음주 난동 소동 등으로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던 배우 최철호의 이야기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과거 물의를 빚었던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알려졌다.

한때 택배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며 깊은 부침을 겪었던 그는 올해 3월부터 수원의 한 직업전문학교 연기과 지도교수로 임용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상처 가득한 과거 탓에 학생들 앞에 서기까지 그의 고민도 깊었다.

연이은 구설로 얼룩진 과거를 딛고, 강단에 서서 제자들과 함께 새로운 기적을 일궈내는 배우가 있다. 지난 2010년 후배 폭행 사건과 2022년 음주 난동 소동 등으로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던 배우 최철호의 이야기다./ MBN '특종세상'

최철호는 "(내 이름을) 검색해서 알았지. (검색하니) 사건 사고 뜨고. 그래서 '옛날에 실수 많이 했는데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니까 감사하게도 학생들도 잘 받아줬다"라며 첫 수업의 기억을 떠올렸다.

부끄러운 발자취를 숨기지 않은 고백에 제자들은 마음을 열었고, 최철호의 열정적인 지도는 이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최근 선배 배우 김학철과의 특강 현장을 공개한 그는 "올해부터 조금씩 학생들과 드라마도 찍고 있다"라며 연기 지도자로서 진정성 있게 나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최철호는 제자들과 함께 찍은 단편 영화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그가 가르친 학생은 단편영화 신인상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제자들의 성장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는 그의 행보는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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