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위스 축구대표팀이 후반전에 적절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꺾고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스위스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보스니아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스위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레고르 코벨, 질반 비드머, 니코 엘베디, 마누엘 아칸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미셸 애비셔, 그라니트 자카, 레모 프로일러, 파비안 리더, 엠볼로, 단 은도이가 선발 출전했다.
보스니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니니콜라 바실리, 아마르 데디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 니콜라 카티치, 세아드 콜라시나츠, 아마르 메미치, 베냐민 타히로비치, 이반 슈니치, 케림 알라이베고비치,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에딘 제코가 먼저 나섰다.

전반전은 스위스가 공세를 취하는 흐름으로 전개됐다. 전반 20분 보스니아 수비진의 패스 실책을 가로챈 엠볼로의 패스를 받아 은도이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스위스는 후반 2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보스니아의 메미치가 헤더로 처리했으나,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교체 투입된 요한 만잠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에는 보스니아의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만잠비의 패스를 받은 엠볼로가 볼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무하레모비치가 슬라이딩 태클을 범했다. 주심은 이를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로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스위스는 후반 39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역시 교체로 들어온 루벤 바르가스가 엠볼로의 패스를 전달받은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후반 45분 스위스는 세 번째 골로 경기를 굳혔다. 자카의 스루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왼쪽 측면 돌파 이후 중앙으로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만잠비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스위스는 후반 추가시간 3분 만회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코벨 골키퍼가 쳐낸 공을 에르민 마흐미치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스위스는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지브릴 소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자카가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스위스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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