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필요하다' 찬스 못살린 SSG, 롯데 상대 연패 벗어날까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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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최정이 1회말 1사 1루에 투런포를 바라보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최소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으로 끌고 가거나 끝내기 승리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SSG 랜더스는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기회를 잡았다.

1-2로 끌려가는 가운데 선두타자 최지훈이 롯데 마무리 투수 최준용을 상대로 2루타를 쳐 출루했다. 후속타자 박성한이 2루 땅볼을 친 사이 최지훈은 3루까지 갔다. 1사 3루 그리고 정준재의 내야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3루 주자 최지훈이 홈으로 들어오지 못해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됐다. 그래도 1, 3루 상황이 이어졌는데 이어 타석에 나온 최정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타석에 나온 김재환이 2루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롯데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SSG는 이로써 4연패를 당했고 9위 롯데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SSG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롯데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겅기를 치른다. 이숭용 SSG 감독도 전날 패배와 9회말 만든 찬스를 살리지 못한 상황에 대해 답답해했다.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SSG 김재환이 7회초 2사 2루에 투런포를 친 후 이숭용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그는 이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결과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다"면서 "쳐야 할 선수들이 그렇게 하지 못했다. 3, 4번 타순에서 그렇게 되다보니 경기를 풀어갈 수가 없다. 9번 타순에 나온 (최) 지훈이가 기회를 잘 만들었는데 해결을 못하니 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SSG는 이날 타순 조정이 있다. 전날 4번 타자로 나온 김재환이 5번 타자로 배치됐다. 전의산이 6번에서 4번으로 조정됐고 5번 타순으로 나온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6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최정은 그대로 3번 타순에 나온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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