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공장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공급망 안정성과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 유럽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자테츠 소재 유럽공장 내 완제품 자동화 창고를 증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창고 증설은 유럽공장의 생산량 증가에 맞춰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넥센타이어는 2019년 유럽공장 1단계 가동을 시작한 이후 2024년 2공장 증설하고, 생산량을 지속 확대해 현재 연간 약 100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증가하는 생산 물량과 유럽 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0월 완제품 창고 증설을 추진했다.
신규 창고는 연면적 7104㎡, 높이 51m 규모의 자동화 물류시설로 구축됐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타이어 보관 능력도 기존 약 53만개에서 약 83만개로 약 57% 늘어났다.
넥센타이어 완제품 창고에는 완전 자동화된 입·출고 시스템과 RFID 기반 제품 추적 시스템 등 첨단 물류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보관, 출하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창고 증설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의 계절별 수요 변동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라인 가동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창고 증설은 단순한 보관시설 확대를 넘어 생산과 물류를 통합한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유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물류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현지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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