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에스로보틱스, '3대 시장 인증' 재활로봇 기술력에도 "극심한 저평가"

프라임경제
"연평균 15.5% 성장이 전망되는 상지재활로봇 시장으로 포트폴리오 확장도 진행 중"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8일 피앤에스로보틱스(460940)에 대해 고령화와 뇌졸중 치료 부족으로 구조적 성장에 놓인 재활로봇 기업 중 가장 가장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가 주목된다고 점쳤다. 

재활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7.3% 성장이 전망되며, 그 중에서도 하지재활로봇은 전체 시장의 59%(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세그먼트다. 

피앤에스로보틱스는 2003년 설립, 202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재활로봇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고관절·슬관절·족관절 3개 관절을 동시에 제어하는 착용형 외골격 하지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을 보유하고 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의 81%가 수출로, 27개국 38개 파트너사를 통한 분산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인증 측면에서도 한국 MFDS, 미국 FDA, 유럽 CE MDD 및 CE MDR 등 3대 주요 시장 인증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하지재활로봇 기업이다. 

재무적으로도 올해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과 장단기 금융상품을 합산한 보유금액이 약 303억원으로, 총 부채 2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순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홍소현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글로벌 1위 경쟁사 호코마(Hocoma)의 운영 중단에 따른 구조적 반사수혜"라며 "호코마의 모회사 DIH가 지난해 11월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호코마가 2000년 출시 이후 2020년까지 판매한 누적 1000대 규모의 보행훈련로봇 '로코맷(Lokomat)'에 대한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일반적인 고가 의료기기의 내용연수(10년)를 감안하면 상당수 기기가 교체 시점에 진입한 상태"라며 "동사의 '워크봇'은 동일한 착용형 외골격 방식에 원격 유지관리 서비스, CE MDR 인증, 27개국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대안으로, 이 수요를 흡수하기 가장 유리한 포지션에 있다"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3월 멕시코 최대 자선재단 텔레톤(Teletón)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로스카보스 아동재활센터 신설 개소에 '워크봇_G(Walkbot_G)'를 납품·설치했으며 올해 추가 세 곳의 교체 설치를 조율 중에 있다"고 설명했따.

또한 "나아가 지난해 11월 공개된 상지재활로봇 '힐러봇(Healerbot)'은 유럽 CE MDR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연평균 15.5% 성장이 전망되는 상지재활로봇 시장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도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동종 업계 내 동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17일 기준 767억원"이라며 "흑자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동종 상장사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은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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