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신제품·중국 VBP 모멘텀 '주목'…매출 성장 기반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8일 하스(450330)에 대해 하반기 신제품개발 비용 집행으로 1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집중구매제도(VBP) 2.0 모멘텀이 본격화될 경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스는 치과용 보철 소재 전문기업으로 리튬 디실리케이트 기반 소재 '로제타(Rosetta)'와 '앰버(Amber)' 시리즈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하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7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유치관을 포함한 기타 매출이 전년 높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로제타와 앰버 등 기존 주력 소재 제품군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전체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신제품 개발을 위한 판매관리비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 1분기 판관비는 24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미 G사향 매출이 소규모지만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대형 기공소 고객 확보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중국 VBP 2.0 시행이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스는 기존 리튬 디실리케이트 소재 대비 가공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 '앰버 드라이밀(Amber DryMill)'을 개발 중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VBP 2.0 역시 수혜 요인으로 꼽힌다. 하스는 임플란트 업체처럼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임플란트 시술 확대에 따른 보철 수요 증가의 간접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남미 시장 역시 기존 딜러 계약 종료 이후 신규 딜러 확보 작업이 진행 중이며 하반기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정성 판관비 구조가 유지되는 만큼 매출 회복 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

재무 안정성과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약 160억원 수준이며, 회사는 1분기 중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나타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중국 VBP 2.0 확정 시 보철 수복 수요 증가와 함께 덴탈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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