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4km' 삼성 히어로 첫 타석부터 하드 히트라니, 42일 만에 실전 어땠나…드디어 복귀 초읽기

마이데일리
김영웅이 2군에서 실전을 치렀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히어로'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이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김영웅은 17일 경북 경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2일 만에 실전이다. 앞서 김영웅은 4월 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5월 6일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이 길어졌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 나선 것.

시작부터 손맛을 봤다. 1회 2사 1루에서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은 7구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은 1루수 땅볼로 숨을 골랐다. 이어 7회 1사에서 볼넷을 골랐고, 곧바로 대주자 이진용과 교체됐다.

김영웅이 타격을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1회 때린 안타의 타구 속도는 153.6km/h가 나왔다. 이날 김영웅이 만든 타구 중 가장 빠르다. 메이저리그는 시속 95마일(약 152.9km/h) 타구를 '하드 히트'로 분류한다. 95마일 이상과 이하에서 안타 확률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기에 이렇게 분류하는 것. 첫 실전부터 하드 히트를 만들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김영웅의 상태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진만 감독은 "마지막 영상 체크에서 100% 완치가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면 6월 말쯤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체계적으로 운동하고 기술 훈련에서 별문제가 없다면 2~3일 정도는 빨라질 수 있는데, 하여튼 6월 말이 복귀 시점"이라고 했다.

삼성은 김영웅의 합류를 애타게 기다린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골멍으로 당분간 1군에서 빠진 상황. 또한 이재현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차출됐다. 전병우가 3루 빈자리를 훌륭히 메꾸고 있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김영웅의 합류가 반가운 이유다.

김영웅이 타격을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이날 삼성 2군은 6-1로 승리했다.

선발 김백산이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상무 전역 후 첫 경기에 출전한 김현준은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고 154km' 삼성 히어로 첫 타석부터 하드 히트라니, 42일 만에 실전 어땠나…드디어 복귀 초읽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