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에이스 로건 웹이나 젊은 선수들을 트레이드 할 계획은 없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 이정후 등 고액연봉자 4인방을 정리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다른 언론들의 후속보도들은 좀 다르다.

오히려 FA를 앞둔 로비 레이, 루이스 아라에즈를 트레이드 할 수 있어도 현실적으로 나이팅게일이 언급한 선수들은 트레이드 하기 어렵다고 바라본다.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웹과 이정후 등 젊은 선수들은 샌프란시스코의 트레이드 후보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결국 7년 1억8200만달러 계약의 아다메스(2031년까지), 6년 1억5100만달러 계약의 채프먼(2030년까지), 11년 3억3100만달러 계약의 데버스(2033년까지)다. 기본적으로 덩치가 큰 선수들이다. 아울러 MLB.com에 따르면 아다메스와 채프먼에겐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
우선 내셔널리그의 한 임원은 내셔널리그 승률 최하위권으로 처진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MLB.com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내셔널리그 임원은 “진지하게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한 아니다”라고 했다.
일단 아다메스, 채프먼, 데버스가 현재 성적이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니고, 몸값 부담이 많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가 상당 부분의 연봉 보조를 해야 트레이드 성사가 가능할 듯하다. 결국 이들과 젊은 선수들을 붙여줘야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이 있다는 게 MLB.com의 전망이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이나 젊은 선수들을 트레이드 할 계획이 없어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사장이 까다로운 위치에 있다. 유망주나 젊은 인재를 트레이드에 포함시켜 다른 구단이 큰 계약을 맺도록 유도하지 않으면 자이언츠는 빅3를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했다.
생각이 다른 한 임원은 채프먼의 경우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3루는 선수가 부족한 포지션이다. 그의 기량도 괜찮기 때문에 트레이드 할 기회는 있다. 나머지 2명? 트레이드 가능성은 없다”라고 했다. 또 다른 임원은 “채프먼은 여전히 생산적이다. 얼마나 연봉 보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했다.
결국 아라에즈와 레이가 언급된다. MLB.com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이언츠의 최고 트레이드칩은 이번 오프시즌에 어떤 구단이든 가질 수 있었던 아라에즈다. 70경기서 타율 0.324, 출루율 0.798, 타점 26개에 2루수 플러스 수비수로 다시 자리매김했다”라고 했다.
또한, MLB.com은 “계약 마지막 해에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좌완 레이도 로테이션 중간에 도움을 원하는 구단들에 매력적인 트레이드 자산이 될 수 있다. 2021 AL 사이영상 수상자인 레이는 이번 시즌 14경기서 평균자책점 4.42”라고 했다.

한 아메라칸리그 임원은 "아라에즈는 자이언츠가 쉽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시즌 남은 기간 동안 큰 재정적 부담이 되지 않으며 올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귀중한 선수로 활약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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