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멕시코가 손흥민을 경계했다.
한국은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멕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나란히 승리로 마친 가운데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멕시코 매체 튜든은 17일 '손흥민과 멕시코 수비의 대결이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결과를 결정할 것이다. 손흥민은 멕시코 대표팀 수비진에게 가장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라며 '멕시코가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경기에서 멕시코 골문을 위협할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은 2026시즌 MLS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어시스트 능력은 부인할 수 없다. 멕시코는 손흥민에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 손흥민을 상대로 멕시코 수비진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멕시코 대표팀의 수비 라인은 공간을 좁히고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으며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의 공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다. 멕시코의 산체스와 알바레스가 주로 손흥민과 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체스와 알바레스는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던 레예스와 몬테스를 대체할 것으로 점쳐진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손날두(손흥민의 애칭)는 이미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득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손흥민의 민첩성, 속도, 역동성이 빛을 발한다면 멕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악몽을 되풀이할 수도 있다. 당시 경기에서 멕시코의 마르케스는 손흥민에게 공간을 허용했고 손흥민은 그것을 놓치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열린 멕시코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다'고 경계했다.
ESPN 멕시코 등 현지매체는 16일 '남아공과의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에서 퇴장 당해 한국전 출전이 불가능한 수비수 몬테스를 대체할 옵션은 알바레스다. 알바레스는 한국전에서 손흥민을 막아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 등은 16일 '멕시코의 아기레 감독은 한국의 빠른 공격을 고려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레예스 대신 산체스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대표팀 코치진은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때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빠른 발을 가진 산체스의 선발 출전이 점쳐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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