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바이아웃 조항 만료 후 맨유 잔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래시포드는 왼쪽 측면 윙어와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주력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뒷공간 침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05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는 2년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30골을 터뜨리며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태도 논란과 경기력 저하가 겹치며 아스톤 빌라 임대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됐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및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의 완전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측이 3000만 유로(약 530억원) 규모의 완전 영입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에 따라 래시포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맨유로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현재 래시포드는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맨유 잔류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모든 팀이 래시포드의 4000만 파운드(약 81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지만, 래시포드는 EPL 라이벌 팀들보다 맨유 잔류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맨유는 래시포드의 복귀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매체는 "마이클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복귀시키고 싶어했지만, 구단 수뇌부와의 논의 끝에 다시 데려올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