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부를까 롯데 한동희·박승욱 1군 콜업 당일 선발 출전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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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1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선수 등록과 말소는 KBO 정규리그 일정이 치러지는 동안 늘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나 최하위(10위)로 내려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입장에선 1군 엔트리에 변화가 남다르다.

롯데는 16일부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에 들어간다. 지난 12~1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으로 수도권 원정 9연전 일정을 치르고 있는 롯데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LG와 3연전 첫날 타선이 제대로 터지며 16-5로 대승을 거둬 9연전 일정을 가볍게 출발했지만 13~14일 연달아 패하는 바람에 순위도 내려갔다. 이런 가운데 1군 엔트리에 다시 변화를 줬다.

한동희, 박승욱(이상 내야수) 신윤후(외야수) 박건우(포수)가 1군 등록됐다. 그중 한동희와 박승욱은 이날 바로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동희는 지명타자 겸 4번 타순에 박승욱은 3루수 겸 7번 타순에 각각 자리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동희는) 스윙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좋다는 보고를 퓨처스(2군)팀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한동희는 지난달(5월) 21일 한화 이글스전이 가장 최근에 뛴 1군 경기였다.

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의 경기. 롯데 박승욱이 연장 10회초 2사 1.3루서 2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군에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109타수 25안타) 3홈런 9타점 1도루 10득점 OPS 0.678을 기록했다.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 근육 손상으로 5월 22일 1군 엔트리애서 빠졌고 그동안 부상 치료와 재활을 진행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성적은 9경기에 나와 타율 0.455(33타수 15안타) 3홈런 12타점이다. 박승욱은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친 뒤 1군 말소됐다가 약 2주 만에 다시 1군으로 왔다.

그는 올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82타수 23안타) 1홈런 16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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