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렉·발라동 몽마르트의 화가들, 올 가을 세종미술관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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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발라동, L' Acrobate ou La Roue <곡예사>, 1916년, 캔버스에 유채, 38 x 46.2 cm, 와이즈먼 & 미셸 컬렉션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프랑스 알비의 ‘툴루즈 로트렉 미술관’ 소장품이 대거 한국을 처음 찾는다.

16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전시를 개최한다.

지에이아트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19세기 말 파리 몽마르트르의 낭만과 예술적 혁명을 한눈에 조망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툴르즈 로트렉 미술관에 몽마르트르의 화가들을 한데 만나는 ‘와이즈먼 & 미셸 컬렉션’을 더했다.

이렇게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과 더불어 수잔 발라동, 쥘 셰레, 테오필 알렉상드르 스테인렌, 모리스 위트릴로 등 동시대 활동 화가 작품 110여점을 선보인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수잔 발라동은 본래 모델이었다가 로트렉의 지지 속에 주체적 예술가로 거듭났다. 때문에 이 둘의 예술세계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기획전의 흥미로운 포인트다.

또한 ‘현대 포스터의 선구자’ 쥘 셰레, ‘고양이와 서민의 화가’ 테오필 알렉상드르 스테인렌, ‘칠보주의 창시자’ 루이 앙케탱, ‘몽마르트르 풍경화가’ 모리스 위트릴로를 만난다.

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는 “몽마르트르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파리의 예술적 감성과 성취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로트렉, 발라동 등의 유기적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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