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변요한과 결혼? 계획 없었는데…'이 사람이다' 싶었다" [아근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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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과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티파니 영./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티파니가 남편 변요한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함께한 가운데 김예원, 티파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SBS '아니 근데 진짜!'

이날 티파니는 최근 배우 변요한과 혼인신고를 마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받았다. 탁재훈이 "그러면 소녀시대 멤버 중 1번으로 결혼한 멤버구나. 되게 궁금했다. 누가 제일 먼저 결혼할지"라고 말하자, 티파니는 검지를 들어 올리며 "1번입니다"라고 웃었다.

이상민은 "'얘는 내가 보기에 결혼은 안 해, 못 해' 이런 멤버 있지 않냐"고 물었다. 뜻밖에도 티파니는 "그게 저였던 것 같다"며 "제가 엄청 계획형에 파워 J다. 더군다나 일에 엄청 욕심내고 있던 타이밍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은 계획에 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나타났다"며 "드라마에서 만나서 나의 인생과 리듬이 다 생긴 상황에서 '어? 이 사람과도 함께하고 싶네'라고 가게 되더라"고 변요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발표를 들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티파니는 "서현이 같은 경우는 막내니까 '언니 못 보내요' 이랬다. 그래서 제가 'I'm 37. 나 37살이야. 너도 가야지. 너도 갈 수 있어. 안 가도 되지만 나는 가기로 했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예원은 "진짜 자매 같은가 보다. 막내 동생처럼 눈물 터지고"라며 놀라워했다. 티파니는 "다들 눈물이 각자 터진 것 같다. 효연이는 '난 네가 갈 줄 몰랐어'라고 했다. '나도 이제 갈 수 있다' 이런 반응도 있었다. 반대로 '와, 파니야 너 진짜 어른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고 밝혔다.

SBS '아니 근데 진짜!'./SBS '아니 근데 진짜!'

변요한에게 마음이 생긴 계기를 묻자 티파니는 "굉장히 확고한 사람이다. 리드를 해줬을 때 저도 안정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변요한 씨의 연기 시그니처가 있지 않나. 되게 침착하고 명확하다. 사적으로도 딱 그러냐"고 궁금해했다.

티파니는 "명확한 사람이고 액션이 딱 정확한 사람"이라며 "그런 면에서 책임감 있고, 제가 의지할 수 있고, 저를 리드해 주는 면에서 저는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변요한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상민이 "변요한 씨한테 한 번도 '좀 크게 이야기해' 한 적 없냐"고 묻자, 티파니는 애써 웃음을 참으며 "전화한다. '안 들려요'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전화하면 안 들릴 때가 많다"고 변요한을 편들었고, 허경환은 "통화할 때는 그렇게 한 적이 있는데?"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티파니는 "아니다. 집 안에 있는데 전화해서 '안 들려요'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먹이는 거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티파니는 "전화하면 남편이 제 쪽으로 온다. 왜냐하면 제 목소리는 크고 워낙 알맹이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나. 그러니까 제가 '네?' 하는 건 좀 부담스럽더라. 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는데 그 톤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안 들려요' 한다"며 애교 섞인 목소리와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해 12월 배우 변요한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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