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젠 김하성 패싱인가.
더 이상 ‘8푼9리’ 유격수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대한 자세한 얘기도 안 나오는 실정이다. 스포츠토크 ATL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는 여전히 유격수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토크 ATL은 “김하성이 포지션을 맡는 것을 보고 싶지만, 김하성은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한 이후 타율 0.089에 그치며 시즌을 힘차게 시작한 호르헤 마테오에게 문을 열어주고 있다”라고 했다.
이후 더 이상 김하성에 대한 얘기는 없다. 스포츠토크 ATL은 “마우리시오 듀본이 메인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개막전 이후 최고의 옵션이었으며,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외야 방망이를 추가하면 풀타임으로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듀본은 그동은 유격수와 좌익수를 오갔다. 애틀랜타가 외야수를 영입하면 듀본이 유격수에 집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마테오는 전천후 백업으로 쓰면 된다. 결국 김하성은 이 팀에서 완전히 전력 외로 밀려나는 걸 의미한다.
심지어 스포츠토크 ATL은 애틀랜타가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듀본과의 연장계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듀본의 연장계약도 진지하게 고려할 가치가 있다. 그는 댄스비 스완슨이 떠난 이후 애틀랜타가 보유한 최고의 유격수 옵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토크 ATL은 “그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약 1000만 달러의 연봉으로 2~3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애틀랜타가 원하는 모든 것을 구현하며, 유격수로 전체 계약기간을 보내지 않더라도 효율적인 선수로서 엄청난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신분이 조만간 바뀔 가능성은 꾸준히 언급된다.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전력보강과 맞물려 트레이드 패키지로 팀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주요 전력으로 취급되지 않는 분위기가 읽힌다. 이런 상황서 이 매체는 아예 김하성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이게 더 무섭다.

애틀랜타가 전력을 보강하면, 김하성이 작년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처럼 지명할당 처분되지 말라는 법이 없어 보인다. 위기의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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