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장기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주장 페르난데스를 장기적으로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는 리그에서만 21개의 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도움 기록과 맨유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시즌 종료 후 영국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과 EPL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석권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경기 조율을 바탕으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시즌 종료 직후 맨유는 재계약 협상에 착수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며, 주장인 그에게 주급 약 32만 5000파운드(약 6억 6200만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페르난데스와 맨유의 기존 계약은 2027년에 만료되지만, 구단은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때 2026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팀 참가 일정으로 인해 협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선수 역시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패스와 킥 능력을 앞세워 맨유 소속으로 통산 327경기에 출전해 107골 105도움을 기록 중이며,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카세미루가 이탈한 중원 진영의 추가 보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아탈란타의 에데르송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을 마무리 단계까지 진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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