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인기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북중미 월드컵 현지 응원 도중 특정 해외 명문 구단을 비하하는 과격한 발언을 남긴 것에 대해 전격 사과했다.
곽튜브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컵 첫 경기라 방구석 축덕이 흥분을 과하게 해서 아스날 관련해서 과격한 표현이 너무 많았습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담으려다 보니 좀 과한 표현도 넣었는데 아스날 팬분들께 죄송하고 다음에는 입 조심하고 예쁘게 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논란은 전날인 12일 곽튜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현지 직관 응원 영상에서 비롯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격돌해 2 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관중석에서 한국 대표팀을 필사적으로 응원하던 곽튜브는 체코 대표팀이 세트피스 위주의 롱볼 전략을 펼치자 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경기 도중 카메라를 향해 "이게 무슨 축구야. 아스날이야? 지금 한국이 맨시티고 지금 체코가 아스날이거든. 다 들어와가지고 머리만 박는 게 축구야? 이게 안티풋볼입니다.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 아스날을 수비 위주의 지루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빗대어 비하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국내외 축구 커뮤니티와 아스날 팬덤을 중심으로 "현대 축구에서 전술적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고 특정 명문 구단을 안티풋볼이라 칭하며 비하한 것은 경솔한 발언"이라는 거센 비판 여론이 일어났다. 지적을 받자 곽튜브는 주말 아침 즉각 공식 사과문을 업로드하며 진화에 나섰다.
월드컵 첫 경기라 방구석 축덕이 흥분을 과하게 해서
아스날 관련해서 과격한 표현이 너무 많았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담으려다보니 좀 과한표현도 넣었는데
아스날 팬분들께 죄송하고 다음에는 입 조심하고 예쁘게 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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