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KCM이 결혼 15년 차 부부의 현실적인 여행 일상을 공개했다.
KCM의 아내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15년 차 부부의 여행 사진. 오빠 좀 웃어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KCM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화이트 톤 커플룩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텐션 넘치는 아내와 달리 KCM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서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아내 텐션 100%, 남편 체력 -3%'이라며 '잠깐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인데 사진 찍고 힐링하고 갑니다'라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현실 부부 그 자체", "KCM 표정이 킬포", "결혼 15년 차에도 달달하다", "아내분 텐션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3년 데뷔한 KCM은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히트곡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KCM은 2022년 아내와 결혼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초 뒤늦게 자신에게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같은 해 12월 셋째를 득남하며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KCM은 가족의 존재를 13년간 감춘 이유로 '빚'을 이야기했다. 2012년 군복무 중에는 첫째 딸이 태어났는데, 당시 연대 보증 사기를 당했다고.
KCM은 "그때 수십억 원의 빚에 시달렸다. 독촉 전화가 오는데 하루에도 숨 막히게 몇 번씩 온다"며 "영화처럼 가족 위협도 하는데, 이 압박이 가족에게까지 간다는 것을 상상도 못 하겠다 싶었다"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현재는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제가 끝났을 때 아내와 같이 울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KCM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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