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래퍼 빈지노의 아내이자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둘째 자녀 계획과 한국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미초바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Q&A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개월 만에 채널에 복귀한 그는 육아, 가족 계획, 한국 생활 등에 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먼저 아들 루빈을 낳은 뒤 달라진 점에 대해 "변하지 않은 부분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라며 웃었다. 이어 "하루 일과가 모두 루빈 중심으로 돌아간다. 낮잠 시간부터 식사 시간까지 모든 스케줄의 우선순위가 루빈"이라고 설명하며 육아에 집중된 일상을 전했다.
둘째 계획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미초바는 "출산 전에는 아이를 네 명 정도 낳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한 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저 역시 형제들과 함께 자라며 많은 힘을 얻었다. 그래서 루빈에게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만약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낮잠"이라고 말해 육아 중인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미초바는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빈지노는 어떤 일이든 꾸준히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라며 "그 성실함과 책임감은 꼭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유머 감각도 조금은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국 생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미초바는 "독일로 돌아가 살고 싶은 마음은 없다. 지금 한국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에 가면 한식이 정말 생각난다. 라면이나 김치찌개, 삼겹살 같은 음식이 그리워진다"며 한국 음식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한편, 미초바는 지난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산후우울증이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2022년 빈지노와 결혼했으며, 2024년 11월 첫아들 루빈 군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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