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여자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펼칠 무대가 펼쳐진다. 제34회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이하 여왕기)가 15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4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3팀이 참가한다.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짊어진 기대주들이 기량을 겨룬다. 결승전은 24일(중등부), 25일(초등부), 26일(고등부) 각각 진행된다.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는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국가대표와 WK리그, 최근 AFC 여자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유소녀 시절 기량을 뽐낸 무대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수많은 유망주를 배출했다. 한국 여자축구 기대주 산실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지난 4월 진행된 2026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부터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여왕기를 준비했다. 여왕기를 차지하기 위한 멋진 승부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에는 경북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울산현대청운중학교, 전남광양중앙초등학교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기장 내 탈의실 설치와 화장실 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 시간을 늦은 오후와 저녁 시간대로 편성했다. 폭염에 대한 예방 대책을 강화하는 등 대회 안전과 선수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는 한국 여자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무대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맹은 모든 경기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여자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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