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타격 1위 오를 기회가 드디어 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격 1위에 오른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28·도미니카공화국)가 멀티 히트 경기를 5에서 중단했다. 13일(이하 한국 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1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이 조금 떨어져 0.342를 마크했다. 타격 2위를 달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0.338)와 격차가 0.004로 줄어들었다.
로페스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번 타자 유격수로 나섰다.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멀티 히트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다음날 다시 탬파베이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마크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안타를 많이 생산했다. 5타수 3안타, 5타수 2안타, 4타수 2안타를 적어냈다. 하지만 이날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서는 1안타밖에 터뜨리지 못했다.

이정후가 추격 기회를 잡았다. 이정후는 부상을 털고 지난달 30일 빅리그에 돌아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최근 13경기에서 55타수 31안타 타율 0.564를 기록했다. 9번 멀티 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을 0.338까지 끌어올렸고, 12일 하루를 쉬었다. 13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19경기 연속 안타를 정조준한다.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로페스와 격차를 더 줄이거나 추월할 수도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마이애미가 8-3으로 승리했다. 3회말 먼저 실점했으나 5회초 2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1점을 내줘 2-2로 맞섰다. 7회초 4점, 8회초 2점을 뽑아내면서 8-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8회말 1실점했으나 승리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올리며 승률 5할대를 회복했다. 35승 35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올랐다. 3위 워싱턴 내셔널스(35승 34패 승률 0.507)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5위 뉴욕 메츠(30승 38패 승률 0441)에 4경기 차로 앞섰다. 피츠버그도 35승 35패 승률 0.500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로 미끄러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