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쏘니 나는 1년 더 해'...'SON 절친' 토트넘과 1년 재계약! 13년 연속 '동행'→"이곳은 나의 집, 모든 걸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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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 데이비스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토트넘 홋스퍼 제공토트넘 홋스퍼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 데이비스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데이비스(왼쪽)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베테랑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당초 데이비스는 올여름 토트넘과의 결별 가능성이 높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 시즌 단 5경기 출전에 그친 데다, 지난 1월에는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여기에 토트넘이 올여름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앤디 로버트슨 영입을 확정 지으면서 데이비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을 선택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 데이비스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구단은 데이비스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토트넘은 "데이비스는 이제 토트넘에서 1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라커룸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로 성장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여러 차례 클럽의 주장 완장을 차며 토트넘의 가치를 모든 행동에서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은 정말 집처럼 느껴진다. 내 커리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구단이 내게 베풀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 부상 때문에 힘든 순간에 팀을 도울 수 없어 힘들었다. 그래서 경기장 밖에서 최대한 선수들을 도우려고 노력했고, 라커룸에서 목소리를 내고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고 애썼다. 이 구단에 대한 내 마음은 온전히 이어져 있고,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 데이비스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스완지 시티 유스 출신으로 2014년 토트넘에 입단한 데이비스는 통산 363경기에 출전해 10골 23도움을 기록한 프랜차이즈급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끄는 데도 기여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과거 팀의 주장이자 상징이었던 손흥민(LA FC)과의 각별한 인연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자녀 대부로 손흥민을 지정할 만큼 여전히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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