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과감한 도전으로 경쟁력 높여달라”…롯데 어워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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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어워즈 대상을 시상한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수상자인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롯데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롯데그룹은 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롯데 어워즈’를 열고 한 해 동안 도전과 혁신을 통해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직원과 계열사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롯데 어워즈는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실장, 계열사 대표이사, 각 부문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대상과 브랜드·CX디자인, R&D, 챌린지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대상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을 비롯한 주요 공식 행사의 의전과 케이터링을 수행했다.

행사 기간 조리·서비스 담당 직원 400여명을 현지에 파견했으며, 사전에 경주 현지 호텔 직원을 대상으로 의전 서비스 교육도 진행했다. 롯데그룹은 이를 통해 각국 정상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호텔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영업·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나폴리맛피아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 롯데GRS, 칸쵸 브랜드 성장을 이어간 롯데웰푸드, 친환경 플라스틱 TV 하우징을 적용한 롯데첨단소재가 받았다.

R&D 부문에서는 배터리 분리막용 PP(폴리프로필렌) 제품을 개발한 롯데기초소재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브랜드·CX 디자인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의 브랜드 자산을 구축한 롯데건설과 공간 리뉴얼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 롯데GRS가 수상했다.

도전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챌린지 부문은 롯데정밀화학이 차지했다. 챌린지 부문 수상사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선정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고흡수성 수지를 개발했으나 기저귀 적용이라는 당초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토양 보습제라는 신규 시장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오늘 수상 사례를 통해 우리의 도전 DNA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 저력을 믿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그룹 경쟁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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