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SK텔레콤이 글로벌 기술 기업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억하기 쉬운 특수 전화번호를 배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기업용 기술 시장과 소비자 시장을 공략한다.
△ 글로벌 AI 클라우드 영토 확장…아시아 시장 정조준
SK텔레콤은 엔비디아 통합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연합 전선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된 기가와트(GW)급 대형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는 내년 국내에 첫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를 가동해 운영 체계를 점검한 뒤,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그룹과 엔비디아 경영진은 최근 대반에서 만나 세부 협력 방안을 조율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 기반 시설의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하고, 하드웨어와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 장치인 블랙웰과 베라 루빈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현장에 도입하며, 로보틱스와 가상 모형 공정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양사의 기술 협력은 서비스 제공 영역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연구개발로도 이어진다. 양사는 별도의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설계 단계부터 그래픽처리장치와 메모리의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새로운 연산 체계 개발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반도체 제조 기술력과 SK텔레콤의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비용을 낮추고 전력당 소비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 1만 개 선호번호의 주인공 찾는다…'골드번호 프로모션' 시행
한편, 산업용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일반 사용자를 위한 선호번호 추첨 행사도 열린다. 기억하기 쉬운 특수 번호 1만 개를 배정하는 이번 공모는 9가지 유형 중 1인당 3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타사 고객이나 알뜰폰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되며, 유관 기관 참관 아래 무작위 추첨을 거쳐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자는 내달 중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며 타인 양도는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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