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올여름 맨유가 영입 가능한 수많은 미드필더 중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와 결별한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한 맨유는 아탈란타의 에데르송 영입에 임박한 상태이며, 여기에 페르난데스 영입까지 추진하며 중원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맨유의 영입 행보는 긍정적인 기류를 타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며 선수의 에이전트 측은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맨유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미드필더 보강을 위한 두 번째 움직임이 될 것이며 이적시장 초반에 문제 포지션을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이적을 매듭짓기 위한 관건은 이적료 조율이다. 소속팀 웨스트햄은 2부리그로 강등되었으나, 페르난데스와의 계약 기간이 여전히 4년 남아있다는 점을 앞세워 고액의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웨스트햄이 설정한 몸값은 8000만 파운드(약 1660억원) 규모다.

영입 대상이 된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을 누비는 박스 투 박스 성향의 자원이다.
지난 2023-24시즌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사우스햄튼의 강등 여파로 올 시즌 웨스트햄으로 이적해 공식전 38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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