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콜업 원해' 깔끔투 고우석·안타 재개 김혜성

마이데일리
2026 WBC에서 한국대표팀에 선발된 고우석./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오랜만에 마운드 위로 올라가 공을 던졌고 내용도 좋았다. 기회가 찾아올 것인가.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톨리도 머드헨스 소속인 고우석이 6일 만에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보였다.

고우석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있는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와 원정 경기에 소속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랐다.

6회말 상황이었고 고우석은 삼자범퇴로 해당 이닝을 마쳤다. 첫 타자는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두 번째 타자는 삼진, 세 번째 타자는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7회말 다시 마운드로 나왔고 선두 타자와 후속 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았다. 이닝 세 번째 타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고우석은 이날 등판을 마쳤다.

톨리도는 아이오와에 10-2로 이겼고 고우석도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그는 직전 등판에선 흔들렸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달(5월) 29일 치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콜럼버스 클리퍼스전에서 2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했다. 그러나 이번 등판에서는 다른 투구 내용을 보였다.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시즌 평균 자책점도 종전 3.77로 3.31로 낮아졌다.

LA 다저스에서 뛰다 지난달(5월) 30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도 같은날 마이너행 이후 첫 안타를 쳤다. 그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치카소 브릭타운 볼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 홈 경기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치른 트리플 A 두 경기에선 볼넷 하나를 골라냈지만 3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김혜성은 타점을 올렸다. 멀티 히트에 도전했지만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 8회말 돌아온 마지막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라운드록에 5-9로 졌다. 김혜성의 이날 기준 올 시즌 마이너 성적은 9경기 출전 타율 0.270(37타수 10안타) 3타점이다.

뉴욕 메츠 배지환./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배지환도 이날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 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와 홈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가 나오며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공을 외야로 보냈으나 우익수에 잡혔다. 6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냈다. 배지환은 후속타에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폭투에 홈으로 들어와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타자 일순한 6회말 다시 한 번 타석에 섰으나 이번에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이날까지 52경기에 나와 타율 0.278(176타수 49안타) 2홈런 18타점 3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5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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