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트렌드] 거리 측정할 시간 없어도 괜찮아 'T13 PRO' 있다면 'OK'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드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골퍼에게 있어 거리에 대한 감각은 무척 중요한 공략 포인트 중 하나다. 그 이유는 거리에 따라 클럽 선택이 달라질뿐 아니라 어느 정도 거리를 공략해야 좋은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온 그린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 캐디가 알려주고, 골프를 어느 정도 칠 줄 아는 중·상급 골퍼라면 거리 말뚝만으로도 기본적인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는 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시계형 거리측정기나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많이 나와 있어 이를 활용하는 골퍼들이 많다는 것이다. 

문제는 초보 골퍼들의 경우 레이저 거리 측정기 사용이 쉽지 않다. 바로 거리를 측정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거리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초보 골퍼들이 핀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이럴 때는 시계형 거리 측정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 

시계형은 따로 거리를 측정할 필요 없이 자신의 위치헤서 핀까지의 거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거리를 측정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브이씨(대표 김준오)의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에서 선보인 'T13 PRO'는 단순한 거리 측정을 넘어 코스의 지형부터 그린의 언듈레이션까지 자세히 알려줘 초보 골퍼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이에 T13 PRO를 직접 사용해 봤다.

◆AI 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한 샷 분석 가능

보이스캐디의 시계형 거리측정기는 보이스캐디의 '오토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일 경우 더욱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보이스캐디의 오토핀 서비스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핀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전국의 80% 이상의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오토핀 구장이 아니더라도 사용 가능한데 골프장에 가기전 미리 골프장 정보를 다운로드 받으면 중핀 기준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사실 필자와 같이 100돌이 초보 골퍼의 경우 중핀까지의 거리만 알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오토핀으로 핀의 위치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골프 실력자에게는 정확한 핀 공략이 가능하다. 또 자동으로 거리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클럽 선택의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T13 PRO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스크린골프 같은 AI 데이터 분석으로, 라운드 도중이나 종료 후 스크린골프를 치는 것처럼 자신의 플레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복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라운드가 종료되면 수집된 샷 트래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린 적중률과 티샷 정확도 등 골퍼의 샷 트렌드를 완벽하게 분석해 어떤 홀에서 미스 샷이 났고 어떤 홀에서 티샷이 잘 됐는지를 맵 위에 시각적으로 보여줘 골퍼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코스 위험 지점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는 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벙커나 해저드까지의 거리를 구체적인 수치로 알려줘 티샷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같이 라운들 했던 초보 골퍼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있지만 사실 측정할 시간이 없어 부담이 많이 됐다"며 "시계형은 거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그린에 대한 정보도 미리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실 라운드를 마치고 잘 못 쳤던 홀은 어땠는지 궁금했는데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주니 나중에 연습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스크린골프를 필드에서 경험하는 것 같다"고 했다. 

◆직관적인 화면 가이드로 어프로치·퍼팅 많은 도움 돼

특히 필자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스마트 어프로치 뷰'와 '퍼팅 에이밍 및 슬로프 가이드 화면'이었다. 

'스마트 어프로치 뷰'는 골퍼가 세컨드 샷을 친 후 그린 주변에 진입했을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거나 필요 시 액션 키를 통해 실행하는 상황 맞춤형 화면 가이드로, 어프로치 샷과 온그린 공략을 직관적이고 정교하게 도와준다. 

또 그린 확대 기능을 통해 그린이 더 크게 확대돼 그린의 언듈레이션을 미리 파악해 핀의 어느 방향으로 떨어뜨릴지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 필자 역시 이를 통해 홀컵에 가깝게 어프로치 샷을 할 수 있어 타수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 다음으로 필자의 스코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기능은 바로 '퍼트 에이밍 및 슬로프 가이드 화면'이었다. 

이 기능은 그린 위에 공이 놓였을 때 대략적인 눈대중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경사와 높낮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홀컵을 기준으로 어느 쪽이 높고 어느 쪽이 낮은지 경사 방향을 직관적인 화살표나 그래픽으로 안내한다. 또 핀가지 가는 길의 높낮이를 수치와 색상으로 구분해 주고, 거리가 많이 남은 롱퍼트 상황에서는 핀 뒷부분의 높낮이까지 함께 연동해 보여줘 전략적인 퍼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초보 골퍼들의 경우 방향성에 자신 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공 뒤에서 핀을 바라보는 가상의 에이밍 라인을 화면에 동기화해 어느 방향으로 퍼팅을 해야 하는지 알려줬다. 

T13 PRO는 △티샷 시 드라이버 아크 확인 △세컨드 샷 시 클럽 추천 △어프로치 시 전·후방 거리 확인 △그린 위 실시간 APL+ 핀 확인 및 퍼팅 정렬 등 티샷부터 그린 위 퍼팅까지 라운드의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보조하는 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반 라운드를 하면서 타사 제품을 사용한 다른 골퍼는 "골퍼의 움직임과 위치를 스스로 인식해 화면을 바꿔줘 클럽 선택에 고민이 없다"며 "T13 PRO만 있다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골프장이나 노캐디 골프장에서 스코어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T13 PRO의 아쉬웠던 점은 기존 T-시리즈 제품의 충전기를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으로, 향후 제품에는 모든 T-시리즈의 충전기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소비자가격은 49만9000원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릿트렌드] 거리 측정할 시간 없어도 괜찮아 'T13 PRO' 있다면 'OK'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