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베티스의 공격수 압데 에잘줄리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잘줄리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움직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손흥민(LA FC)의 이적 공백을 메우고자 사비 시몬스, 마티스 텔, 랭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면서 토트넘은 강등 위기를 겪은 끝에 잔류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섰으며 에잘줄리를 후보 명단에 올렸다.
모로코 국적의 에잘줄리는 측면 윙어가 주 포지션인 공격수다. 온더볼 상황에서의 드리블 돌파와 슈팅 능력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다.

2016년 에르쿨레스 유스팀에 입단한 에잘줄리는 2019년 1군 데뷔를 거쳐 202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오사수나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23-24시즌 베티스 유니폼을 입었다.
에잘줄리는 베티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 49경기 9골 3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43경기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빅클럽의 시선을 모았다.
당초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구단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난 앤서니 고든의 대체자로 에잘줄리 영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상황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에잘줄리 영입을 위해 베티스와 접촉했다. 베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으나, 6월 30일까지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잘줄리의 바이아웃은 현재 6000만 유로(약 1055억원)로 책정됐으며,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공격진은 올 시즌 심각한 부진을 보였고 새로운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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