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전체 타점 1위 누구? 강백호에게 투자한 100억, 단 1원도 아깝지 않습니다…145m 괴력포에 5타점 폭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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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강백호./한화 이글스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강백호가 2회초 2사 3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100억 투자, 지금까지는 단 1원도 아깝지 않다.

한국, 미국, 일본 리그 통틀어 타점을 가장 많이 올린 선수는 바로 한화 이글스 강백호. 올 시즌 49경기에 나와 66안타 12홈런 60타점 34득점 타율 0.333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조나단 아란다 42타점, 내셔널리그 LA 다저스 앤디 파헤스 50타점,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스 사토 데루아키 39타점,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 쿠리하라 료야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강백호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SSG를 11연패 늪에 빠뜨렸다. 1회 1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연 강백호는 2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3회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3이닝 만에 5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강백호는 5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45m 괴력 홈런을 날리며 4타점 경기를 만들더니 29일 홈런 포함 2타점 경기에 이어 30일에는 5타점 폭격하며 순조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강백호는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인 2018시즌 138경기에 나와 153안타 29홈런 84타점 108득점 타율 0.290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2020시즌 129경기 165안타 23홈런 89타점 95득점 타율 0.330, 2021시즌 142경기 179안타 16홈런 102타점 76득점 타율 0.347을 기록했다. 이때 2년 연속 골든글러브에 2021시즌 KT 창단 첫 통합우승에 큰 힘이 됐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과 강백호가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서로 바라보며 좋아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그러나 2022시즌 62경기, 2023시즌 71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5시즌에도 9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4년 최대 총액 100억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적 첫 시즌에 페이스가 좋다. 186안타 34홈런 169타점 96득점 페이스다. 한 번도 30홈런을 넘긴 적이 없고, 100타점 딱 한 번 넘겼다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강백호는 최근 "우리 팀 타선이 워낙 좋기 때문에 앞에서 주자들이 찬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 나 혼자만 잘한 것이 아니라 우리 팀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강백호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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