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와의 결별을 원하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는 첼시가 유럽 대회 진출에 실패하자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2420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정교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찬스를 생성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1억 2100만 유로(약 21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입성한 페르난데스는 공식전 169경기에 나서 31골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첼시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위에 그치며 차기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이 좌절되자, 페르난데스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실제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중반 잔류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이 페르난데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여러 행선지를 물색 중"이라며 "특히 페르난데스가 선호하는 레알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안으로 맨시티가 있는데 맨시티는 조만간 전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를 펩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관건은 이적료다. 현재 첼시는 1억 2000만 파운드(약 2420억원) 수준의 완강한 요구액을 책정했으나, 레알은 해당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