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뉴캐슬의 홀 영입을 추진한다. 이는 제이슨 윌콕스 단장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맨유는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홀은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오버래핑에 강점을 보이는 레프트백이다. 정교한 왼발 크로스와 패스를 갖춰 빌드업 상황에서도 기여도가 높다.
첼시 유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홀은 2022-23시즌 11경기 출전을 기록한 뒤 뉴캐슬로 둥지를 옮겼다.

뉴캐슬 이적은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 첫 시즌 22경기 2골을 올린 홀은 지난 시즌 34경기를 소화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상을 주시한 맨유가 그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맨유는 올여름 레프트백 보강이 필수적이다. 루크 쇼가 이번 시즌을 부상 없이 소화했으나 타이럴 말라시아가 팀을 떠나게 됐고, 지난 시즌 합류한 패트릭 도르구는 윙어로 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맨유는 홀을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에 배치했다.

홀 역시 올여름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홀은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 것과 대조적으로 원소속팀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 12위에 그쳤다.
매체는 "홀은 뉴캐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더 큰 무대로 이적하는 것이 국가대표팀 발탁 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팀을 떠나는 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의 핵심 쟁점은 이적료 협상이 될 전망이다. 현재 뉴캐슬은 홀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1110억원)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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