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3연패→10연승→4연패→2연승→9연패! 1위 달리다 꼴찌 추락 위기에 빠진 시카고 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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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가 9연패 늪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처졌다. /MLB닷컴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두 번이나 10연승을 올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미국 프로야구(MLB) 팀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사이 3연패, 4연패를 당해 기복을 보였고, 최근 9연패로 급전직하했다. 시카고 컵스가 추락하고 있다.

컵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빈공에 그치며 패배를 떠안았다. 연패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힘이 모자랐다.

9연패를 당했다.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3-8로 졌고, 19일 화이트삭스에 8-9로 패했다. 이어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3연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홈 6연패 수모를 겪었다. 이어 이날 피츠버그에 지면서 연패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 컵스 최근 9경기 결과
- 17일 vs 화이트삭스(원정) 3-8 패배
- 18일 vs 화이트삭스(원정) 8-9 패배
- 19일 vs 밀워키(홈) 3-9 패배
- 20일 vs 밀워키(홈) 2-5 패배
- 21일 vs 밀워키(홈) 0-5 패배
- 23일 vs 휴스턴(홈) 2-4 패배
- 24일 vs 휴스턴(홈) 0-3 패배
- 25일 vs 휴스턴(홈) 5-8 패배
- 26일 vs 피츠버그(원정) 1-2 패배

컵스의 댄스비 스완슨이 26일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삼진을 당한 뒤 배팅 글러브를 던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26일 컵스와 경기를 마치며 승리 세리머니를 하는 피츠버그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성적 29승 25패 승률 0.537을 적어냈다. 한때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연패로 급추락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1위 밀워키(31승 20패 승률 0.608)에 3.5경기 차로 뒤졌다. 오히려 꼴찌권이 더 가깝다. 4위 신시내티 레즈(28승 25패 승률 0.528)에 0.5경기, 꼴찌 피츠버그(28승 26패 승률 0.519) 1경기 앞섰다. 27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지면 10연패와 함께 더 아래로 떨어진다.

4월 중순부터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4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긴 후 10연승을 신고했다. 이어서 3연패를 마크했으나 다시 10연승을 올려 최고의 기세를 드높였다. 하지만 다시 4연패를 당했고, 2연승 후 9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일단, 연패부터 끊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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